공부용 첼로 BGM 만드는 법
AI로 공부용 첼로 BGM을 만드는 법을 정리했다. 평소 판타지 오케스트라·빗소리 위주인 Sylvamoor(채널 소개)에 이번엔 공부할 때 틀어놓는 잔잔한 솔로 첼로 메들리를 올렸다. 도구는 늘 쓰는 Claude + Suno + Higgsfield.
컨셉부터 잡기 — 집중음악은 무드 통일이 핵심
배경은 벽난로 있는 아늑한 서재, 음악은 네오클래식 솔로 첼로, 60–68 BPM으로 느긋하게. 공부용·집중용 BGM은 튀는 곡이 하나만 있어도 집중이 깨지므로, 무드 하나(따뜻·차분·사색)로 통일하고 곡마다 톤만 조금씩 돌리는 게 핵심이다. 벨벳톤 오프너 → 부드러운 → 은은한 → 사색적인 → 따뜻한 → 그윽한 → 잔잔한 → 흐르는 → 나른한 → 고요한 엔딩까지, 10곡을 흐름 있게 이어 붙였다.
만드는 과정
늘 쓰는 BGM 채널 파이프라인 그대로다.
- Claude로 레퍼런스 분석 → 무드·템포를 뽑고, 곡마다 Suno용 style 프롬프트 10벌 생성
- Suno로 음원 생성 — 첼로 솔로 10곡
- Higgsfield로 비주얼 — 불꽃 있는 서재 와이드샷(배경 이미지) + 5초 루프 영상(떠다니는 먼지 + 흔들리는 불꽃)
- 유튜브 제목·설명까지 한 번에 정리
삽질 — 썸네일 무드가 어긋난 이유
썸네일을 한 번 엎었다. 첫 버전이 “으스스하다”는 피드백을 받았는데, 원인이 배울 만하다: 창밖의 차가운 파란 달빛 vs 실내의 따뜻한 불빛이 대비되면서 오싹한 톤이 나버린 것. 아늑하려고 넣은 밤 창문이 오히려 공포영화 분위기를 만들었다. → 해결: 초점을 담요·머그컵·책 스택으로 옮기고 전체를 따뜻한 색으로 통일. 힐링·집중 채널에선 무드 하나 어긋나는 게 생각보다 크다. 썸네일은 색온도를 한쪽으로 몰아라가 이날의 교훈.
결과
판타지만 올리던 채널에 첼로가 하나 섞였다. 결이 다른 영상이 붙는 것도 나름 재밌다. 같은 방식으로 굴리는 트로트 채널도 있으니 취향대로 골라 들으시길.